'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휴림로봇, 25%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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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회계 관리제도서 '적정' 의견 받아
휴림로봇이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빠진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급격히 몰린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9시 22분 기준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705원(25.09%) 오른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계열사인 휴림네트웍스과 휴림에이텍도 각각 27%, 22%대 뛰고 있다.
휴림로봇은 이날부터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되고 코스닥시장 '중견기업부'로 편입된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내부 회계 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 의견을 받아 환기종목에 지정됐다. 그러나 이번엔 투자심의위원회, 제도개선위원회 등 투명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같은 부문에서 '적정'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징후가 있는 기업을 미리 지정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다. 보통 총자산 대비 현금비율, 재무 및 경영에 관한 변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한다. 다만 일종의 '사전 경고' 차원으로써 주식 거래가 정지되는 것은 아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2일 오전 9시 22분 기준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705원(25.09%) 오른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계열사인 휴림네트웍스과 휴림에이텍도 각각 27%, 22%대 뛰고 있다.
휴림로봇은 이날부터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되고 코스닥시장 '중견기업부'로 편입된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내부 회계 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 의견을 받아 환기종목에 지정됐다. 그러나 이번엔 투자심의위원회, 제도개선위원회 등 투명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같은 부문에서 '적정'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징후가 있는 기업을 미리 지정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다. 보통 총자산 대비 현금비율, 재무 및 경영에 관한 변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한다. 다만 일종의 '사전 경고' 차원으로써 주식 거래가 정지되는 것은 아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