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메트로 나눔과 동행 기금을 조성해 매월 일정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게 생계·주거·의료비를 지원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공사는 또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500매도 기증했다.
공사는 2009년부터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은행처럼 관리하며 긴급히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헌혈증서뱅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돼 무척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돕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