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기업 권익옹호, 지역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
신임 대구상의회장에 박윤경 케이케이 회장…첫 여성회장 탄생
대구상공회의소는 19일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박윤경 케이케이(경북광유) 회장을 제25대 상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대구상의 회장에 여성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 13일 확정·공고된 25대 상공의원 112명(의원 100명·특별의원 12명) 가운데 104명이 참석했다.

박 신임회장은 이날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이사와 경선을 벌였다.

박 회장은 71표를 얻었다.

상공의원들은 또 제23·24대 대구상의 회장을 지낸 이재하 삼부모터스 회장을 상의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고문으로 이재섭 조일알미늄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김동구 금복주 회장, 진영환 삼익THK을 추대했다.

박 신임회장이 이끄는 제25대 임원들은 오는 24일부터 3년 동안 대구지역 상공계를 대표하게 된다.

박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회원기업의 권익옹호와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상공의원의 위상 강화에 노력하겠다.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