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 지수 견인…외국인 매도세 지속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 상승…보험·금융주 하락
코스피, 오름폭 키워 2,670대 회복…코스닥 1%대 상승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보합권을 벗어나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3포인트(0.36%) 오른 2,676.5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8포인트(0.44%) 오른 2,678.52로 출발한 뒤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522억원, 24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천6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01%), 기계(1.24%), 운수장비(1.26%), 화학(0.97%) 등이 상승세다.

반면 보험(-2.36%), 전기가스(-2.06%), 금융업(-1.56%), 유통업(-0.79%) 등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43%),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바이오로직스(4.84%), 현대차(0.21%), 기아(1.68%), 셀트리온(1.16%), POSCO홀딩스(0.11%), LG화학(2.09%), 삼성SDI(2.71%) 등 시가총액 10위권 주요 종목이 모두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0포인트(1.40%) 오른 892.7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2억원 72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1천59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