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가락시장 방문…"유통비용 절감으로 물가안정" 당부
작황 부진에 따른 생산 감소로 과일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일부 시설채소 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수급 여건은 개선되는 흐름이라는 게 당국 판단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사과 반입물량은 이번주 들어 하루평균 110톤으로 지난주(76톤)보다 44.7% 늘었다.
배와 배추 반입물량도 각각 17.1%, 17.7% 증가했다.
김 차관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비축 물량 방출을 통한 농산물 공급 확대와 납품단가 지원을 통한 할인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 과일·채소 생산량의 52%가 경유하는 곳"이라며 "도매시장도 유통비용 절감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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