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그룹 블랙핑크의 음원이 국내 여성 아티스트의 음원 가운데 가장 많이 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글로벌 스트리밍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여성 아티스트의 음원은 전 세계적으로 240억회 이상 스트리밍돼 재생수가 2018년 대비 602% 늘었다.

그중 음원이 가장 많이 재생된 여성 아티스트는 블랙핑크였고, 뉴진스와 트와이스, 르세라핌, 피프티 피프티가 뒤를 이었다.

단일 음원 기준으로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 트윈 Ver.'(Cupid - Twin Ver.)이 최다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뉴진스는 'OMG',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로 스트리밍 수 2~4위를 차지했고 블랙핑크 지수의 '꽃'이 5위에 올랐다.

작년 최다 스트리밍 여성 아티스트는 블랙핑크…음원은 '큐피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