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 당구 콘텐츠 글로벌 흥행 성공…단일 대회 누적 시청자 150만 명 기록
아프리카TV ‘당구 콘텐츠’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아프리카TV가 지난달 27일(화)부터 3월 4일(월)까지 진행된 ‘보고타 3쿠션 월드컵’ 대회의 총 누적 시청자 15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베트남, 튀르키예, 미국, 콜롬비아, 네덜란드,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로 송출됐다.

▲ 글로벌서 통했다…한국어·영어·베트남어·튀르키예어·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 생중계

200번째 3쿠션 월드컵이었던 이번 대회는 베트남 당구 선수 ’트란퀴엣치엔’이 통산 세 번째 3쿠션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막을 내렸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대회 기간, 아프리카TV에서는 영어·한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로 생중계됐다. 멕시코 당구 인플루언서 호세 파니아과(jose paniagua)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보인 스페인어 중계에 많은 남미 당구 팬들이 호응하며 누적 시청자 35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대회를 즐긴 누적 시청자는 45만 명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UMB 대회미디어 권리를 보유한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면서부터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유명 당구 ‘스트리머 민디엔(MinhDienvn)’을 엠버서더로 임명한 것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버트 반 마넨(Bert VAN MANEN)’ 해설가가 아프리카TV 당구 엠버서더에 합류했고, 다양한 국가에서 열리는 월드컵 때마다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스트리머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