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자연의 소리와 빛, 바람 등을 즐길 수 있는 '숲 에너지 활성화센터'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자연의 소리·빛·바람 있는 곳" 영동 숲에너지센터 개장
힐링 카페 '길동재' 맞은 편에 자리 잡은 이 센터는 건축 연면적 1천27㎡ 규모로 1층과 2층을 잇는 경사로를 따라 걸으며 숲속에 온 듯한 상쾌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내부는 음지 식물이 자라는 녹지와 폭포 등으로 꾸며졌고, 국악과 미디어아트 등이 어우러진 전시공간도 배치됐다.

소원을 담은 풍등을 띄우는 등의 체험 공간도 있다.

영동군은 내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산책을 즐기다', '영동의 향을 느끼다', '소망·기원을 피우다', '대자연 속에서 기억하다'를 테마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숲 에너지 센터가 힐링관광지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당분간 무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