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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순상 수상자에 유연경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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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순횃불상 20명 선정…다음 달 천안독립기념관서 시상식
    유관순상 수상자에 유연경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
    충남도는 제23회 유관순상 수상자에 유연경(84)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 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강원도 춘천에서 33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전국 최초 여성 동장을 지냈다.

    퇴직 후에는 자원봉사단인 이웃사랑봉사회를 조직해 회장을 맡았고, 강원대병원과 육군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대상으로 병원 안내와 식사 도우미 활동을 했다.

    윤희순기념사업회에서 이사로 꾸준히 활동했던 그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7년 동안 이사장을 맡았다.

    윤희순 의사는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의병장으로, 일제의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에 반발해 '안사람 의병가'를 만들어 의병 운동 분위기를 고취했다.

    이후 여성 의병을 조직해 무기·화약 제조 및 자금 모집 등 활동을 했다.

    노학당도 설립해 항일인재를 양성하는 등 40년 동안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유 전 이사장은 윤희순 의사 추모문화제와 콘서트, 청소년 교육·강연 등 윤희순 의사 선양 사업을 해 왔으며 이번 심사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 고교 1학년 여학생과 만 16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는 돌마고 김경은 양 등 20명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26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위원회는 유관순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유관순상 시상금 규모를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유관순 횃불상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수도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유관순상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상으로 권위와 가치가 있다"며 "유관순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여성상으로 성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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