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라오스와 메콩강 물문제 해결나서…"수자원 개발계획수립"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라오스를 방문해 동남아시아 최대 강인 '메콩강' 유역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콩강은 라오스를 비롯해 하류 4개국의 취수원인데, 최근 가뭄 등 기후 변화로 다양한 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메콩강 유역 국가들은 메콩강위원회를 설립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으며, 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이들 국가와 협력해오고 있다.

공사는 메콩강 유역 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수자원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미국과 공동으로 디지털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장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메콩강 유역 수자원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