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車전문지 성능테스트서 3위…국내업체 선두
1·2위는 각각 독일 콘티넨탈과 프랑스 미쉐린이었다.
국내 타이어 업체 중에서는 금호타이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데아체는 독일 내 최대 발행 부수를 기록하는 120년 역사의 잡지다.
이번 테스트는 아데아체가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 16개사의 대표 유럽형 여름용 타이어(규격 215/55R 17)를 자체 구매해 진행했다.
테스트 평가항목은 마른·젖은 노면의 주행 만족도와 마일리지·마모·소음·지속가능성 등 환경적 균형에 대한 만족도 등이었다.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세단 및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한 타이어라고 금호타이어는 소개했다.
이 제품 개발을 주도한 상품개발2담당 송성학 상무는 "극한의 객관적인 성능 평가를 통해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금호타이어가 세계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타 HS52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잡지사인 '아우토빌트'가 올해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제동 성능 평가에서도 55개 제품 중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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