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3호기 정기 검사 후 재가동 허용
원안위는 이날 한빛 3호기 임계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이번 정기검사 중에는 지난해 한빛 5호기에서 확인됐던 안전주입계통 역류방지밸브 균열과 관련해 비슷한 밸브 11대를 점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증기발생기 관에서도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고, 내부 검사 과정에서 작은 이물질 14개를 제거했다.
이번 검사 중 교체한 노내핵계측기, 비상디젤발전기 연료유, 기기냉각해수계통 밸브 등도 기술기준에 따라 교체됐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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