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SLG 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 플랫폼 'Publisher Dashboard 1.3.5' 출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SLG 게임즈
    사진=SLG 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 제공업체 SLG 게임즈(SLG GAMES)는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자와 플레이어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Publisher Dashboard Version 1.3.5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게임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통합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종합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LG 게임즈는 Tap Fantasy(TAP), Clash of Lilliput(COL), MetaCraft(MCT), City Tycoon Games(CTG), Shattered Legion(SLG), Dango 등 다수의 유명 블록체인 게임들과 협력해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하고, 게임 운영을 위한 관리 및 보안 도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수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새로운 버전인 Publisher Dashboard 1.3.5를 출시하게 됐다.

    최신 Publisher Dashboard Version 1.3.5는 개발자들이 더 발전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같은 안전하고 사용하기 쉬운 표준화된 블록체인 도구를 통해 개발자들은 블록체인 요소를 게임에 통합하고, 게이머들에게 더 나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다.

    주목할만한 기능은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모듈로, 게임 플레이에 블록체인 요소를 통합하는 데 필요한 표준 도구와 기능을 제공, 통합 과정을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게임 내 자산을 Fungible(FT) 및 Non-Fungible Tokens(NFTs)로 토큰화해 사용자들이 자산을 일관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개발자들이 플레이어의 월렛 주소를 게임 계정에 연결할 수 있는 계정 관리 모듈 기능도 제공한다. 완전히 블록체인 기반의 계정 솔루션을 통해 등록, 인증 및 로그인을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ublisher Dashboard Version 1.3.5에는 게임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운영자를 위한 포괄적인 게임 관리 플랫폼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운영자들은 게임 자산 관리, 사용자 관리, 리스크 관리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다중 당사자 계산(MPC), 신뢰 실행 환경(TEE), 개인 키 샤딩, 권한 분리 및 핫·콜드 월렛 시스템과 같은 메커니즘을 통해 보안을 보장한다. 또한, 자산 보관을 위해 다중 서명 스마트 계약 금고의 사용으로 플레이어의 자산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5조 쓸어담았다…서학개미들 엔비디아 팔고 몰려간 곳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해외 투자 열풍을 고환율의 주요인으로 지목했지만 서학개미는 지난 11월에도 해외 주식을 8조원어치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따른 기술주 조정을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것이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3 출시를 계기로 서학개미 ‘톱픽’(최선호주)으로 떠올랐다.◇미국으로 ‘주식 이민’ 가속화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국내 투자자는 해외 주식을 55억2248만달러(약 8조10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10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순매수액(10조원)을 기록한 데 이어 공격적인 매수세를 멈추지 않았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보관 금액은 2236억4906만달러(약 328조원)로 불어났다. 이 역시 사상 최대치다.이 총재는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서학개미 열풍에 우려를 나타내며 “환율이 1500원을 넘는다면 외국인이 아니라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가 더 큰 원인일 수 있다”고 했다. 7월 이후 국내 투자자는 한국 주식시장(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14조5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는데 해외 주식시장에선 23조3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앞세운 코스피지수 랠리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식을 팔아치우고 미국으로 떠나는 ‘주식 이민’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과 혁신을 거듭하는 미국 기술주를 향한 믿음이 주식 이민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달러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미국 주식을 사들이는 투자자도 많다”고 말했다.◇제미나이3에 반한 서학개미AI 거품론으로

    2. 2

      손정의 'AI 거품론' 일축…"물어보는 사람이 바보"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버블론’을 일축했다.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손 회장은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금융회의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에서 AI에 대한 기대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에 “AI 버블이냐고 묻는 사람은 어리석다”고 했다.그는 AI와 기계를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피지컬 AI’로 10년 뒤에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 금액으로 연간 20조달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10년간 10조달러를 투자하면 불과 반년 만에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미국 엔비디아 주식 전량(3210만 주)을 58억3000만달러에 매각했다. 매각한 이유를 묻자 손 회장은 “미국 오픈AI 등에 투자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내놨다”며 “사실 한 주도 팔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달 오픈AI에 225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누적 투자액은 347억달러에 이른다.소프트뱅크는 오픈AI 지분 11%를 확보하게 되며 투자액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웃돈다. 오픈AI 기업가치를 5000억달러로 추산하면 소프트뱅크 지분은 8조엔을 넘는다는 계산이다. 소프트뱅크와 오픈AI는 미국에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도쿄=김일규 특파원

    3. 3

      경구용 치료제 준비…"일라이릴리 더 오를 것"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 주가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성장세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덴마크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로 장악했던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선두 자리를 빼앗으면서다.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올 들어 35.96% 상승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장중 시가총액 1조달러 고지에 올랐다. 빅테크 중심의 시총 ‘1조 클럽’에 제약사가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발 빠른 서학개미들도 최근 한 달간 일라이릴리를 5914만달러(약 868억원)어치 순매수했다.최근 뉴욕증시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일라이릴리가 기존 강자 노보노디스크를 누르고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왕좌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미국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일라이릴리 점유율은 57.9%로 노보노디스크(41.7%)를 앞섰다. 올해 초 시장 점유율을 따라잡은 후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후발주자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는 노보노디스크 위고비보다 높은 성능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늘렸다. 마운자로는 GLP-1과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호르몬) 수용체에 모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다. 위고비보다 출시는 늦었지만 체중 감량률은 72주 차 평균 20.2%로, 위고비(13.7%)를 크게 앞선다. 마운자로 매출은 3분기 기준 101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이 됐다.월가에서는 일라이릴리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비만치료제 시장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까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어서다. 일라이릴리가 내놓을 예정인 경구용 비만치료제 오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