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펜, 남자 자유형 800m 우승…아일랜드 수영 사상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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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헤이는 여자 자유형 200m 정상에 오르며 홍콩에 첫 金 선물
대니얼 위펜(22)이 아일랜드 수영 사상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위펜은 15일(한국시간)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0초94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 7분39초19의 유럽 신기록을 세우고도 4위로 시상대에 서지 못했던 위펜은 도하에서는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22·강원도청)에 이어 2위를 한 일라이자 위닝턴(23·호주)이 7분42초95로 이번 대회 개인 두 번째 은메달을 수확했다.
오픈워터 스위밍과 경영을 겸하는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29·이탈리아)가 위닝턴에 0.03초 뒤진 7분42초98로 3위를 차지했다.
팔트리니에리는 오픈워터 스위밍 혼성 단체전 6㎞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2023년 후쿠오카 대회 챔피언 아메드 하프나우위(21·튀니지)는 예선에서 18위(7분51초72)로 탈락했다.
2위 새뮤얼 쇼트(20·호주)와 3위 로버트 핑크(24·미국)는 불참했다.
지난해 1∼3위가 모두 결승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위펜은 독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위펜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목표는 아일랜드에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안기는 것이었다"며 "아일랜드 첫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오반 허헤이(26)도 홍콩에 세계수영선수권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허헤이는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4초89로 우승했다.
1분55초77의 에리카 페어웨더(20), 1분56초00에 레이스를 마친 브리애나 트로셀(28·이상 호주)이 2, 3위를 차지했다.
허헤이는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몰리 오캘러헌(19), 아리안 티트머스(23·이상 호주), 서머 매킨토시(17·캐나다)에 밀려 이 종목 4위를 했다.
지난 대회 메달리스트 3명이 모두 불참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허헤이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헤위는 "홍콩의 첫 세계수영선수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홍콩을 위해 더 많은 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최강자' 레옹 마르샹(21·프랑스)가 불참한 남자 접영 200m에서는 혼다 도모루(22·일본)가 1분53초88로, 1분54초65의 알베르토 라세티(24·이탈리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22년과 2023년 연거푸 이 종목 3위를 한 혼다는 마침내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혼다는 "도하로 출발한 지난 5일 계단을 내려오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사실 지금도 아프다"며 "'조금만 더 참자'고 나 자신에게 말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남자 50m 평영에서는 샘 윌리엄슨(26·호주)이 26초32의 오세아니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 종목 세계 기록(25초95)을 보유한 애덤 피티(29·영국)는 26초77로 4위에 그쳤다.
니콜로 마르티넨기(24·이탈리아)가 26초39로 2위, 닉 핑크(30·미국)가 26초49로 3위를 차지했다.
혼성 혼계영 400m에서는 배영 헌터 암스트롱, 평영 핑크, 접영 클레어 쿠잔, 자유형 케이티 더글라스 순으로 역영한 미국이 3분40초22로 우승했다.
호주가 3분43초12로 2위, 영국이 3분45초09로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위펜은 15일(한국시간)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0초94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 7분39초19의 유럽 신기록을 세우고도 4위로 시상대에 서지 못했던 위펜은 도하에서는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22·강원도청)에 이어 2위를 한 일라이자 위닝턴(23·호주)이 7분42초95로 이번 대회 개인 두 번째 은메달을 수확했다.
오픈워터 스위밍과 경영을 겸하는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29·이탈리아)가 위닝턴에 0.03초 뒤진 7분42초98로 3위를 차지했다.
팔트리니에리는 오픈워터 스위밍 혼성 단체전 6㎞에 이어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2023년 후쿠오카 대회 챔피언 아메드 하프나우위(21·튀니지)는 예선에서 18위(7분51초72)로 탈락했다.
2위 새뮤얼 쇼트(20·호주)와 3위 로버트 핑크(24·미국)는 불참했다.
지난해 1∼3위가 모두 결승에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위펜은 독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위펜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목표는 아일랜드에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안기는 것이었다"며 "아일랜드 첫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오반 허헤이(26)도 홍콩에 세계수영선수권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허헤이는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4초89로 우승했다.
1분55초77의 에리카 페어웨더(20), 1분56초00에 레이스를 마친 브리애나 트로셀(28·이상 호주)이 2, 3위를 차지했다.
허헤이는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몰리 오캘러헌(19), 아리안 티트머스(23·이상 호주), 서머 매킨토시(17·캐나다)에 밀려 이 종목 4위를 했다.
지난 대회 메달리스트 3명이 모두 불참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허헤이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헤위는 "홍콩의 첫 세계수영선수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홍콩을 위해 더 많은 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최강자' 레옹 마르샹(21·프랑스)가 불참한 남자 접영 200m에서는 혼다 도모루(22·일본)가 1분53초88로, 1분54초65의 알베르토 라세티(24·이탈리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22년과 2023년 연거푸 이 종목 3위를 한 혼다는 마침내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혼다는 "도하로 출발한 지난 5일 계단을 내려오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사실 지금도 아프다"며 "'조금만 더 참자'고 나 자신에게 말했다.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남자 50m 평영에서는 샘 윌리엄슨(26·호주)이 26초32의 오세아니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 종목 세계 기록(25초95)을 보유한 애덤 피티(29·영국)는 26초77로 4위에 그쳤다.
니콜로 마르티넨기(24·이탈리아)가 26초39로 2위, 닉 핑크(30·미국)가 26초49로 3위를 차지했다.
혼성 혼계영 400m에서는 배영 헌터 암스트롱, 평영 핑크, 접영 클레어 쿠잔, 자유형 케이티 더글라스 순으로 역영한 미국이 3분40초22로 우승했다.
호주가 3분43초12로 2위, 영국이 3분45초09로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