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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준호, 잉글랜드 2부리그서 3호 도움…스토크시티는 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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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준호, 잉글랜드 2부리그서 3호 도움…스토크시티는 4연패 수렁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미드필더 배준호가 리그 세 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배준호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의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2023-2024 챔피언십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스토크시티가 0-3으로 밀리던 전반 39분 니얼 에니스의 만회 골 때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배준호의 리그 3번째 도움이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멤버인 배준호는 이후 지난해 8월 스토크시티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입단 초기엔 교체 선수로 주로 출전했던 그는 시즌 중반을 지나면서는 대부분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입지를 굳혔고 공격 포인트도 조금씩 쌓아 나가고 있다.

    배준호의 활약에도 이날 스토크시티는 1-3으로 져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20위(승점 32)에 그쳤다.

    강등권 시작인 22위 퀸스파크 레인저스(승점 29)와는 승점 3 차이에 불과해 시즌 막판 분발이 필요한 처지다.

    스토크시티를 잡고 리그 8경기 무승(2무 6패)에서 벗어난 블랙번은 승점 36을 쌓아 17위에 자리했다.

    이날 스토크시티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타이리스 돌런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0분 새미 스모딕스, 전반 37분엔 다시 돌런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끌려다녔다.

    전반 39분엔 배준호가 바우터르 뷔르허르의 패스를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감각적으로 띄우며 연결했고, 이를 받은 에니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슛이 들어가며 만회 골이 터졌다.

    하지만 이후 스토크시티는 더 따라가지 못하며 연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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