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인권·문화예술 등 차세대 12명 1년간 해외 교류 지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차세대 전문가 양성위한 글로벌 펠로 선발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은 과학기술, 국제관계, 문화 예술 분야의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4 글로벌 펠로'를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기후, 바이오, 인권, 항공, 국제협력,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리더들로 펠로를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국제전략포럼에 참석해 전 세계 차세대 리더들과 라운드 테이블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1년간 기후 위기, 인공지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외교 활동에 나선다.

상반기에는 미국과 유럽 주요 학술기관을 탐방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글로벌 학술 리더들과의 논의를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이 경험을 국내 대학(원)생들에게 나누는 멘토링에 나선다.

김기환 이사장은 "과학기술·정책·문화 등에서 융복합 역량을 갖춘 차세대가 주요국 현지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쌓아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