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올해부터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안성시,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 운영 개시…어르신 50명 대상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 운영 사업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1천원에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시 자체 사업이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

지난 한해간 주 1회 1천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해 온 안성시는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천원식당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예산 1억2천만원을 편성했다.

천원식당이 처음으로 문을 연 이날 김보라 시장은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했다.

김 시장은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하루 세 끼 식사 중 가장 중요한 아침밥을 지역 어르신들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