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메타 역대급 실적"…기대감에 카카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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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메타 시장 전망치 웃도는 실적 발표
카카오 2월 15일 실적 발표
카카오 2월 15일 실적 발표
경쟁사인 네이버가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9조 원을 돌파하고 메타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카카오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29분 카카오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1일) 대비 4.93% 상승한 5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커머스·콘텐츠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9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1조 4,888억 원으로 연간 기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도 1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매출과 수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메타는 이번에 사상 첫 배당에도 나섰다.
동종업계 매출 발표에 카카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면서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달간 시세 조종 이슈와 함께 지지부진한 주가를 기록한 카카오가 매출 발표에 주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의 기업설명회는 오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커머스 부문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는 가격과 물품의 다양성을 보완하는 외연 확장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2일 오전 9시 29분 카카오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1일) 대비 4.93% 상승한 5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커머스·콘텐츠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9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1조 4,888억 원으로 연간 기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도 1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매출과 수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메타는 이번에 사상 첫 배당에도 나섰다.
동종업계 매출 발표에 카카오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면서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달간 시세 조종 이슈와 함께 지지부진한 주가를 기록한 카카오가 매출 발표에 주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의 기업설명회는 오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커머스 부문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는 가격과 물품의 다양성을 보완하는 외연 확장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