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왼쪽)과 박종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장(오른쪽)이 기술이전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기술보증기금
김성태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왼쪽)과 박종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장(오른쪽)이 기술이전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지역 우수기술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일 기보 광주혁신센터에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력체제를 구축해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나노 의료로봇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우수기술기업에 실효성 있는 기술중개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연구원은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등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태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호남 소재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기보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기업에 이전되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