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전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진기 부시장 주재로 '파주시 우수유출 저감 대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 '우수유출 저감 대책' 수립 용역 착수
이번 용역은 도시화로 인해 우수의 저류와 침투 기능이 저하돼 집중호우때 발생할 수 있는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시간당 100㎜ 내외의 극한 강우가 발생하는 지역도 나오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면밀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목표 저감량을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향후 5년간의 우수의 침투 및 저류시설 설치의 연차별 사업계획, 소요 예산을 반영해 홍수 유출량 저감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시는 1996년과 1998년, 1999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만큼 지역 특성을 철저히 분석해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저감 대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