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예술의전당…'라 트라비아타'·'토스카' 등 아리아 노래
사무엘 윤·김기훈 등 韓 성악가 총출동 '오페라 클라이맥스'
한국 성악가들이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등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부르는 공연을 연다.

공연 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다음 달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클라이맥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리골레토', 푸치니의 '토스카', 구노의 '파우스트' 등 대표 아리아를 들을 수 있다.

2022년 독일 정부로부터 성악가에게 최고 영예로 꼽히는 '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캐슬린 김,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이명주가 무대에 오른다.

또 빈 국립오페라 전속 가수로 발탁돼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정호윤과 '팬텀싱어'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테너 김민석, 영국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 쾰른 오페라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바리톤 최인식이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