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달 7~13일 설 종합대책 추진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구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7~13일을 설날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 ▲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확립을 통한 구민 안전 확보 ▲ 구민 체감형·생활 밀착형 연휴 불편 해소 대책 마련 ▲ 취약계층 특별 보호를 통한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연휴 기간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태세를 유지하고 7~13일 제설대책 안전본부를 운영한다.

주택건설공사장 7곳과 건축공사장 30곳, 재난취약시설물 56곳, 도로 및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

9~12일에는 24시간 응급진료 안내가 가능한 보건소 진료안내반을 가동하고 7~13일에는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구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8일 오후 10시부터 9일 오전 2시까지 신도림역·구로역·구로디지털단지역 등 주요 역사 인근에서 사업용 차량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특별 지도·단속을 하고, 7~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전통시장 6곳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완화한다.

9~12일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청소대책을 추진한다.

배출 요일 지역에 따라 월·수·금 배출지역은 8·10·11·13일, 일·화·목 배출지역은 9~12일에 각각 나흘씩 생활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9일과 12일 항동구로자원순환센터 임시적환장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총 470여명의 청소 인력을 배치해 청소 민원을 처리한다.

구는 연휴 전후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6~12일 종합사회복지관 3곳에서 설 명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소득·장애인 가구와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금을 전달한다.

5~13일을 '집중 안부 확인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등 3천35가구의 안부를 확인한다.

구는 구청 전 부서와 보건소, 동주민센터, 산하 공단·재단을 대상으로 2월 13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점검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