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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2월 근원 PCE, 전년比 2.9%↑…시장 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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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미국의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시장 예상치(3.0%)를 하회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근원 PCE는 전년보다 2.9%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3.0%)를 하회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0.2%)와 부합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발표된 지표는 물가 상승률이 미국 중앙은행(Fed)과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했음을 나타낸다"면서도 "강력한 고용 시장은 소비 지출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23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ed가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46.2%로 반영됐다. 금리 인하 가능성은 종전의 50%대에서 약간 낮아졌다.

    근원 PCE는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결정 등 정책 고려에 앞서 참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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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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