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우산수리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근로 의욕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9천900만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자로 확정되면 3월부터 7월까지 주 5일 근무한다.

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을 적용하며 별도로 하루 간식비 6천원을 지급한다.

모집 분야는 ▲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해 주는 '우산 고쳐쓰기 사업' ▲ 생활용 자전거를 정비·수리하는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 활 관련 소장품 관리와 전시 해설 등을 맡는 '국궁활성화 사업' ▲ 소규모 집수리와 마을 환경 미화 등을 담당하는 '마을집사 돈의동 홍반장' 등 총 4가지다.

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