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CES 2024'서 수출 상담·업무협약 등 성과
광주시는 지역 13개 사와 함께 참가한 'CES 2024'에서 541건, 4천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디제이, 뉴작, 벤텍프런티어, 마이렌 등 4개사는 8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광주 공동관',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을 운영했다.

전시 기간 광주관을 찾은 방문객은 5천400여명에 달했으며 참가 기업 가운데 6곳은 혁신상을 받았다.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는 "올해 CES에 처음 참가해 혁신상을 받은 것도 값진 성과인데 해외 바이어들과 다양한 만남과 교류를 해 뜻깊었다"고 말했다.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제품 홍보, 미래 기술 견학 기회도 제공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CES 첫 참여에 이어 올해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들을 지원한 성과가 돌아온 것 같다"며 "지역 기업을 살리고 키우는데 광주시가 원팀이 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