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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파워원, 전기트럭 무선충전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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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배송트럭 무선충전 시스템으로 친환경 물류배송 앞당겨
    국내 배송캠프 3곳에 물류 동선 고려한 맞춤형 무선 충전 솔루션 설치
    충전하러 갈 필요 없이 상하차 작업 중에 충전되는 전기화물차 무선충전 시스템 가동
    와이파워원이 국내 물류 배송센터 3곳에 전기 배송트럭용 무선충전 인프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한 과제로 진행된 이번 무선 충전 인프라 구축은 유통물류 배송환경에 적합한 전기차 충전솔루션이 충분하지 않아 친환경 화물자동차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을 개선하고자 시작됐다.

    와이파워원은 카이스트(KAIST)에서 개발된 자기공진(magnetic resonance)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한 전기차 및 로봇용 무선 충전 전문 회사이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국내 물류배송센터 3곳(구리, 남양주, 청주)에 총 15대 전기 배송트럭 대상으로 50kW용량의 무선 충전 인프라를 설치했다.

    와이파워원의 전기화물차 무선 충전 시스템은 1톤 전기트럭에 배송화물을 싣고 내리는 1시간 이내에 무선으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시스템이다. 전력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급전패드가 작업장 지면 아래에 매설되어 작업자의 동선에 방해 없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작업 중에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 무선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인프라는 충전건이나 케이블의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고 별도의 캐노피(canopy)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장기적 관점에서 유지보수 비용이 낮고 경제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와이파워원은 “이번 전기 트럭용 무선 충전 인프라 구축 효과를 널리 알려 친환경 배송환경 조성에 힘쓰는 물류·유통업계에 전기차 무선 충전 인프라가 확대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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