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기반 모빌리티 비즈니스 오르카스튜디오, 와이앤아처로부터 투자 유치
SaaS 형태의 렌터카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오르카스튜디오가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르카스튜디오는 SaaS 형태의 렌터카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 전통적인 렌터카 산업의 DX 실현이 목표이고 현재 렌터카 산업이 활발한 제주를 거점으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여 테스트가 완료되는 1월 중순 시장에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르카 ERP-SaaS는 단일 제품으로도 시장내 확장이 가능하며 차량 정비, 보험, 할부 등 모빌리티 벨류 체인 산업의 SaaS를 연동하며 B2B SaaS의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수 있어 렌터카 시장 외에도 확장이 가능할 예정이다. 현재 자체 예약 홈페이지 섬카 운영과 타사 홈페이지 대행 운영을 통한 A/B 테스트를 올해 마무리해 2024년부터는 대기업 및 중소 렌터카 시장에 적극적으로 영업할 계획이다

오르카스튜디오 정재호 대표는 "차량 1대를 고객이 대여해서 이용하고 반납하기까지 렌터카 회사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비효율을 해결해 공유 차량이 기업과 소비자 양측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활성화된 렌터카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해외 렌터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와이앤아처 고은산 상무는 "제주 지역 펀드를 지속적으로 결성하여 제주 지역 기업에 투자하여 지역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