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설 연휴 여행수요에 캐리어 매출도 '쑥'
겨울방학과 명절 연휴 등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여행 가방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롯데온은 1월 들어 14일까지 여행 가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몇년간은 기내 반입용 크기가 주로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24인치 이상 중·대형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더 많았다.

또 캐리어 커버나 정리팩 등 여행 소품 매출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온은 장거리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오는 28일까지 쌤소나이트, 내셔널지오그래픽, 스위스밀리터리, 만다리나덕 등 여행 캐리어 14종을 최대 3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

행사에서는 여행 가방을 크기별로 나눠 소개하고 여행용 파우치 등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21일까지 '여행위크 트립 플래너' 행사를 열고 호텔과 항공권 등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신라모노그램 다낭 등 매일 국내와 해외의 프리미엄 호텔 4곳을 선정해 12% 할인가에 판매하고 SSG머니도 적립해준다
야놀자 국내 숙소 상품과 익스피디아 해외 숙소 상품은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주고 19일 오후 6시에는 항공권을 특가로 선보인다.

쓱닷컴은 지난해 매월 진행해오던 여행위크 행사를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바꾸고 혜택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