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 실패 소식에 주가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1분 현재 헬릭스미스는 전날보다 300원(7.06%) 하락한 3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20만주를 기록 중이다.

전날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헬릭스미스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에 대한 미국 임상 3상 시험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전날 밝혔다.

다만 이번 시험 결과는 여러 평가지표 중 중요한 몇 가지만 분석한 결과라며, 향후 2개월간 2차 지표, 탐색 지표 등에 대한 분석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임상이 실패함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엔젠시스의 또 다른 임상인 족부궤양 대상 임상 개발을 서두를 방침이다.

[특징주] 헬릭스미스, 유전자치료제 임상 실패로 하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