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내실 다지는 한 해 될 것"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2024년을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다"며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을 해 나가면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이어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했고,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던 중국 지식재산(IP) 이슈를 해결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 요소도 쌓아 올려왔다"고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해왔던 일들의 비용 효과를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올해 주요 신작 계획으로 '나이트크로우' 블록체인 버전 출시, 신작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미르' 출시, '미르4'·'미르M' 중국 시장 출시 등을 꼽았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사업은 지난 8월 이후부터 꾸준히 성장해왔고, 나이트크로우를 통해 가장 큰 모멘텀(전환 국면)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다른 레벨의 캐시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작은 물결은 거대한 장강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고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