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홍천·화천 '물고기 축제장' 수질 청정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겨울 축제가 열리는 평창, 홍천, 화천 지역 4곳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수인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5종)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또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검사에서도 '무독성'으로 나타났다.
구리, 납, 카드뮴, 크롬 등 유해 중금속 4종은 모든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이밖에 총유기탄소량(1.1∼2.0mg/L), 부유물질량(0.2∼4.4mg/L), 총인(0.004∼0.028), 수소이온농도(7.2∼8.0) 검사에서도 '매우 좋음'(Ia 등급)의 청정 수질을 보였다.
도내에서는 지난 달 28일 평창 송어 축제를 시작으로 1월에는 홍천 꽁꽁축제와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인제 빙어축제는 소양호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결빙에 문제가 생겨 취소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겨울 축제장을 찾는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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