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반월구역 재개발·대구 앵두 재건축 수주
한신공영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1천억원…'1조클럽'"
한신공영은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및 대구 앵두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로써 한신공영은 연간 수주액 1조1천억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입성했다.

한신공영은 올해 ▲ 낙민1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3월) ▲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8월) ▲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8월) ▲ 행신2-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9월) ▲ 청주사모2구역재개발정비사업(10월) 등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시정비사업 수주 잔고도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3분기 공시 기준 한신공영이 확보한 수주 잔고는 약 5조3천억원으로, 이 중 도시정비사업 수주잔고가 약 35%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규모다.

도시정비사업은 미분양 리스크가 낮고, 분양 수익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시공사 입장에서 매우 안정된 사업이라고 한신공영 측은 설명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업리스크 안정화를 위해 정비사업 수주에 힘쓴 결과 풍부한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게 됐다"며 "수익성이 양호하고 입지가 좋은 수도권 및 역세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물량을 확보해 향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