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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테크 전문기업 유스비(대표 김성수)가 안면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와 함께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사업을 구축하여 국내 시중은행 및 증권사, 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에 안면인식 솔루션 구축사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스비의 모회사인 알체라는 안면인식 솔루션의 원천 기술을 확보한 AI 기업으로 금융결제원의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스비도 알체라 금융사업 본부와 비대면 본인인증 분야의 판로개척을 위해 협업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금융위원회의 금융 분야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를 발표했다.

2022년 9월 금융위원회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신분증 도용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비대면 고객 확인 시 고객의 셀피(Selfie)와 신분증 사진을 비교하는 안면인증을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이르면 2024년 상반기까지 시중은행을 포함한 많은 금융회사가 신분증과 고객의 셀피(selfie)를 비교해 검증하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본인확인 과정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결제원의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에 알체라와 함께 한 유스비는 향후 금융업권 전반에 걸쳐 안면인식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전자금융업자 및 핀테크사업자들에게 금융결제원의 안면인식시스템과 동일한 성능의 서비스를 API 및 다양한 서비스 형태로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수 대표는 “안면인식은 성능이 가장 중요하다. 비대면실명확인 가이드에 안면인증이 권고사항으로 개정되면 당장 금융결제원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전자금융업자나 핀테크사업자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안면매칭기능을 API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준비중이다”라며 “금융산업을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디지털 금융분야에 신뢰와 안정성을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스비는 비대면 실명확인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SaaS형 API와 eKYC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간단한 연동만으로 빠른 시간 안에 도입이 가능한 SaaS의 장점을 살려 비대면 인증시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서울경제진흥원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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