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충남 예산·대전서 잇단 사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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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기계끼임사고로 2명 사망…다중 추돌사고도
22일 대전과 충남에서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충남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께 예산군 예산읍 한 도롯가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도로를 지나가던 마을 주민이 눈 속에 파묻힌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간경화 등 지병을 앓았던 A씨는 전날 음주 후 귀가 도중 쓰러졌다가 장시간 방치돼 동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관련한 별도 실종신고는 접수되지 않았고, 사망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9분께 삽교읍의 한 직물 제조 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B(30대) 씨가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B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실을 감는 기계 앞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39분께 대전 유성구 호남고속도로 지선 상행선 37.6km 지점에서(회덕 방면)는 승용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뒤따르던 차량 7대가 연이어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1명과 20대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수습 여파로 1시간 이상 도로 소통에 정체가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량 증가로 서행 중인 도로에서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벌어진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께 예산군 예산읍 한 도롯가에서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도로를 지나가던 마을 주민이 눈 속에 파묻힌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간경화 등 지병을 앓았던 A씨는 전날 음주 후 귀가 도중 쓰러졌다가 장시간 방치돼 동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관련한 별도 실종신고는 접수되지 않았고, 사망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9분께 삽교읍의 한 직물 제조 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B(30대) 씨가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B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실을 감는 기계 앞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39분께 대전 유성구 호남고속도로 지선 상행선 37.6km 지점에서(회덕 방면)는 승용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하면서 뒤따르던 차량 7대가 연이어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1명과 20대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 수습 여파로 1시간 이상 도로 소통에 정체가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량 증가로 서행 중인 도로에서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벌어진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