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수산물유통센터 개장…전남 동부권 유통거점
테마형 수산물 복합센터로 전남 동부권의 수산물 유통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광양 수산물 유통센터가 22일 전남 광양시 중동에 문을 열었다.

광양 수산물 유통센터는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에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면적 6천95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킹크랩, 활어, 패류, 건어물 등을 취급한다.

지상 1층은 수산물 도매시장, 편의점으로 운영되며 계절·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 산지에 도매 공급되고, 해수(원수)는 경남 하동군 수협에서 공급받는다.

지상 2∼3층은 식당 및 수산물 전문 음식점으로 안전하게 공급된 품질 좋은 최상품의 각종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대회의실(100석), 소회의실(20석), 어린이놀이방, 수유실 등은 무료 개방해 모임·회의 장소로 제공한다.

지상 4층은 카페, 홍보 라운지, 버스킹 장소 등으로 운영되며 광양·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광양 앞바다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유통·문화가 공존하는 안전한 먹거리 거점 공간으로 전남 동부권 수산물 유통 인프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