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서 총 143개사 거래 중
금투협 장외주식시장서 덕인·이레테크 26일부터 신규 거래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K-OTC(한국장외주식시장)에서 덕인·이레테크의 주식이 오는 26일부터 거래된다.

21일 금투협에 따르면 덕인은 1990년 설립돼 3차원 측정기 및 산업용 엑스레이, 정밀측정 검사장비를 제조해 현대자동차그룹·한화에어로스페이스·LG에너지솔루션 등에 공급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레테크는 지난 2001년 세워져 전자파적 합성 시험실 및 전자파 측정 관련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덕인과 이레테크의 매매 개시 기준가격인 주당 순자산가치는 각각 2만9천700원, 10만5천700원이다.

신규 등록한 덕인·이레테크 외에, 지난 2022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올해 4월 지정 해제됐던 에너지·발전 관련 플랜트 설비업체 우양에이치씨도 이번에 재차 지정됐다.

덕인·이레테크·우양에이치씨 등 3개 종목은 오는 26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한편, 이번 신규 승인으로 K-OTC 시장의 기업 수는 총 143개사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