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전 남인도 미술의 세계…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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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2천년 전 남인도의 미술을 소개하는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전시를 22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7∼11월 열렸던 '나무와 뱀: 인도의 초기 불교미술'(Tree & Serpent: Early Buddhist Art in India)전의 한국 전시다.
뉴델리국립박물관 등 인도 12개 기관과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4개국 18개 기관 소장품이 나온다.
이 중에는 발굴 후 한 번도 인도 밖으로 나간 적이 없었던 유물들도 상당수 포함됐다.
전시에서는 영국박물관 소장품인 '머리 다섯 달린 뱀이 지키는 스투파'를 비롯해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까지 남인도 고유의 문화와 불교가 만나 만들어진 남인도 미술의 세계를 보여주는 불교 미술품 97점을 볼 수 있다.
출품작 절반 이상이 스투파(불교에서 부처나 훌륭한 스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탑'을 뜻하는 인도의 옛말)를 장식하던 조각이다.
전시는 내년 4월14일까지. 유료 입장.
/연합뉴스
이번 전시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7∼11월 열렸던 '나무와 뱀: 인도의 초기 불교미술'(Tree & Serpent: Early Buddhist Art in India)전의 한국 전시다.
뉴델리국립박물관 등 인도 12개 기관과 영국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등 4개국 18개 기관 소장품이 나온다.
이 중에는 발굴 후 한 번도 인도 밖으로 나간 적이 없었던 유물들도 상당수 포함됐다.
전시에서는 영국박물관 소장품인 '머리 다섯 달린 뱀이 지키는 스투파'를 비롯해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까지 남인도 고유의 문화와 불교가 만나 만들어진 남인도 미술의 세계를 보여주는 불교 미술품 97점을 볼 수 있다.
출품작 절반 이상이 스투파(불교에서 부처나 훌륭한 스님의 사리를 안치하는 '탑'을 뜻하는 인도의 옛말)를 장식하던 조각이다.
전시는 내년 4월14일까지. 유료 입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