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삼성전기, 4분기 영업익 기대치↓…내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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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9일 삼성전기가 올해 4분기 증권가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부터는 주가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18만원)와 투자의견(매수)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천억원, 1천12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 14% 밑돌 것"으로 봤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통상적인 IT의 전반적인 연말 재고 조정으로 추가적인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올해 재고 조정은 스마트폰보다 PC·서버 위주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요 회복을 근거로 화웨이 등 중화권 세트사들 내년 출하량 경쟁을 벌일 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으로 기판의 미세회로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가능성이 있고,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시작으로 중화권 세트사들의 폴디드줌 탑재도 본격화돼 삼성전기의 공급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내년 방향성 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삼성전기의 주가는 올해 4분기 실적이 아닌 내년 영업환경 개선과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점진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이에 목표주가(18만원)와 투자의견(매수)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천억원, 1천12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 14% 밑돌 것"으로 봤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통상적인 IT의 전반적인 연말 재고 조정으로 추가적인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올해 재고 조정은 스마트폰보다 PC·서버 위주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요 회복을 근거로 화웨이 등 중화권 세트사들 내년 출하량 경쟁을 벌일 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으로 기판의 미세회로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가능성이 있고,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시작으로 중화권 세트사들의 폴디드줌 탑재도 본격화돼 삼성전기의 공급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내년 방향성 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삼성전기의 주가는 올해 4분기 실적이 아닌 내년 영업환경 개선과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점진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