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VR 관광 콘텐츠 재생 화면. 에스알 제공
SRT VR 관광 콘텐츠 재생 화면. 에스알 제공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8일 가상현실(VR)로 떠나는 SRT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관광 콘텐츠를 SR 홈페이지와 SR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VR 관광 콘텐츠는 지난 9월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SRT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 EXPO) 정차역 인근 여행명소 20곳을 가상현실(VR)로 둘러볼 수 있다.

360도 파노라마 VR 기술로 촬영해 여행지를 보다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여행지를 소개하는 내레이션을 적용하여 몰입감을 높였다.

VR 콘텐츠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상생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VR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인 인디스팟과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VR 콘텐츠는 18일 오후 6시에 SR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며, SR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VR 콘텐츠 제작 사업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판로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