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태양광 '새 날개' 단 AP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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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SK온과 2차전지 공정장비 계약
한화큐셀에는 태양광 장비 공급
"신재생에너지가 30년 먹거리"
SK온과 2차전지 공정장비 계약
한화큐셀에는 태양광 장비 공급
"신재생에너지가 30년 먹거리"
2차전지와 함께 태양광 장비 수주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주택 및 산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 1위인 한화큐셀로부터 ‘레이저 엣지 아이솔레이션’ 장비를 수주한 데 이어 ‘탠덤 셀’ 제조라인 전용 장비도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탠덤 셀’은 종전 실리콘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쌓아 만드는 전지다. 한계 효율이 기존 실리콘 단일 셀보다 1.5배 높은 44%에 달해 태양광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대표는 “탠덤 셀이라는 새 기술이 뜨면서 레이저 기술 수요가 많이 생기고 있다”며 “태양광에서 효율 1%는 엄청난 차이인데, 레이저 기반 기술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OLED 등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장비를 통해 갈고 닦은 노하우와 경험이 신재생에너지와 궁합이 딱 맞아떨어져 찾는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AP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4866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레이저를 앞세운 기술 다변화에 총력을 다한 결과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로 출발해 반도체 장비를 새 성장동력으로 굳히는 데 성공했다”며 “디스플레이 40%, 신재생에너지 30%, 반도체 30% 등 균형 있는 성장 구조를 마련해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화성=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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