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122개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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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서 원산지를 기재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122곳을 적발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4일 후쿠시마 오염수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체는 122개소로 원산지 미표시 83개소, 거짓 표시 39개소"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해경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100일간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취급 업체 2만68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2차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2차 점검은 지난 5∼6월의 1차 점검과 비교하면 기간은 60일에서 100일로 늘었고 업체당 점검 횟수도 세배 많아졌다.
박성훈 차관은 "전례 없는 고강도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단속 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연중 단속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더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원산지 표시 위반 처벌과 제재 수준을 많이 높여놓은 상황이라면서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4일 후쿠시마 오염수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체는 122개소로 원산지 미표시 83개소, 거짓 표시 39개소"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해경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100일간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취급 업체 2만68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2차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2차 점검은 지난 5∼6월의 1차 점검과 비교하면 기간은 60일에서 100일로 늘었고 업체당 점검 횟수도 세배 많아졌다.
박성훈 차관은 "전례 없는 고강도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단속 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연중 단속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더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원산지 표시 위반 처벌과 제재 수준을 많이 높여놓은 상황이라면서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