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코스닥 새내기' 블루엠텍 대거 사들이는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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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코스닥 새내기' 블루엠텍 대거 사들이는 초고수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13일 오전 10시 현재 블루엠텍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이 종목은 의약품 온라인 유통 기업으로 1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마켓PRO] '코스닥 새내기' 블루엠텍 대거 사들이는 초고수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 시각 블루엠텍을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다. 이 종목은 공모가 1만9000원 대비 2배 이상 오른 6만42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592.24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1만5000~1만9000원)의 상단인 1만9000원으로 정해졌다. 이달 4~5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800.3대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만 2조6611억원이 모집됐다.

대덕전자와 이수페타시스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덕전자는 온디바이스 AI 테마주로 분류되는데, 최근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인 AMD의 인공지능용 반도체 출시가 주가에 훈풍을 불어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켓PRO] '코스닥 새내기' 블루엠텍 대거 사들이는 초고수들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어보브반도체다. 이 종목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협력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에 방문한 것을 계기로 급등했다. 어보브반도체는 반도체 칩인 마이크로콘트롤러 유닛(MCU)을 설계 및 생산하는 팹리스기업이다. 1% 고수들은 현재 시점을 차익 실현 계기로 삼았다.

에코프로비엠과 두산테스나, SK하이닉스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