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양봉농가 숙원 풀었다…'벌꿀가공센터' 준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양봉농가 불편 해소…고품질 벌꿀 생산·농가소득 향상
강원 강릉시는 고품질 벌꿀 생산 기반을 구축해 양봉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양봉농가의 숙원인 '강릉 벌꿀가공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벌꿀 농축시설은 수분 감량을 통해 고품질 벌꿀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다.
그러나 강릉에는 관련 시설이 없어 인접한 시·군의 시설을 이용하는 등 양봉농가가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강릉축협과 함께 사천면 노동리 1041의 1번지 일원에 4억2천200만원을 들여 가공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199㎡의 농축장과 2대의 농축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타지역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양봉 생산성 증대,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해 시간적, 경제적으로 양봉인들의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꿀벌실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종봉 입식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는 화분 반죽 시설, 양봉 기자재, 밀원수 확대 식재 및 보전 등 양봉농가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벌꿀가공센터 준공으로 고품질의 벌꿀 생산 공급이 확대돼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양봉농가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벌꿀 농축시설은 수분 감량을 통해 고품질 벌꿀을 생산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다.
그러나 강릉에는 관련 시설이 없어 인접한 시·군의 시설을 이용하는 등 양봉농가가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강릉축협과 함께 사천면 노동리 1041의 1번지 일원에 4억2천200만원을 들여 가공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199㎡의 농축장과 2대의 농축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타지역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양봉 생산성 증대,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해 시간적, 경제적으로 양봉인들의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꿀벌실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종봉 입식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에는 화분 반죽 시설, 양봉 기자재, 밀원수 확대 식재 및 보전 등 양봉농가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벌꿀가공센터 준공으로 고품질의 벌꿀 생산 공급이 확대돼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양봉농가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