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추진…음주단속 강화
강원경찰청은 지역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치안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방범활동에 나선다.

우선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취약지를 분석해 범죄 발생 요인을 중점 점검하고, 경찰관서별로 취약 요소 제거를 위한 집중 순찰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과 협조해 방범 시설물 파손이나 오작동 여부도 살핀다.

특히 해맞이 관광명소 주변은 12월 31일∼내년 1월 1일 차량정체가 해소될 때까지 특별 비상근무를 한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경찰서마다 1주일에 3회 이상 음주운전·사고가 잦은 곳에서 단속한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10일 "안전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