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으로 해냈다"…에코프로머티, 코스피200 특례편입


한국거래소는 8일 에코프로머티가 코스피200 등 주요지수에 특례 편입한다고 전했다.

코스피 200지수 특례 편입은 선물옵션 만기일 이전 15거래일 동안 평균시가총액 순위가 50위 이내라면 가능하다. 에코프로머티는 상장 5거래일 만에 시총 50위 안에 진입했으며, 지속적으로 50위권 안에 머물렀다. 8일에도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5.83% 상승한 13만4,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총 42위를 기록했다.

이번 수시변경을 통해 에코프로머티는 코스피200, 코스피100, 코스피50, KRX100, KRX기계장비에 편입된다.

에코프로머티의 편입으로 케이카는 코스피 200에서 제외되고, 롯데쇼핑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각각 코스피100, 코스피50에서 빠진다. 에스디바이오센서도 KRX100에서 편출된다.

특례편입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통상 코스피200 등 지수 종목에 편입되면 해당 종목에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 등이 유입되기 때문에 호재로 인식된다.

지수 변경일은 오는 1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