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25층 아파트서 한밤 불…19명 연기 흡입·250여명 대피
8일 0시 10분께 경남 거제시 한 25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공간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19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또다른 주민 250여명은 불이 난 직후 스스로 건물 바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1층 필로티 공간 안에 있던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을 태워 1억8천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