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인기, '이것'까지 잘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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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푸바오의 인기에 관련 협업 상품들까지 덩달아 흥행하고 있다.
7일 삼성물산 패션 부문에 따르면 에잇세컨즈는 바오 패밀리 협업 상품 출시를 맞아 지난달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당시 수백명의 대기 줄이 있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면서 협업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푸바오는 중국에서 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는 온 수컷 판다 러바오와 암컷 판다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푸바오는 만 4살이 되기 전에 중국으로 송환돼야 하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푸바오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큰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높아진 푸바오의 인기와 함께 협업 상품들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에잇세컨즈가 선보인 '바오 패밀리' 협업 상품은 지난달 10일 출시됐다.
에잇세컨즈는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의 티셔츠, 스웨트셔츠, 후디, 파자마 등 의류를 출시했다. 파우치, 카드지갑 등 액세서리도 내놨다.
협업 상품은 다양한 표정의 푸바오 얼굴과 판다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대나무, 당근, 사과, 장화 등으로 구성된 실사 이미지를 프린트와 자수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에잇세컨즈에 따르면 협업 상품 중 특히 액세서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푸바오 파우치는 준비 수량의 80% 이상이 판매됐다. 집게, 열쇠고리, 스티커, 홀더 등은 90% 이상이 팔렸으며 일부는 완판이 되기도 했다.
KB국민카드가 출시한 'KB국민 에버랜드 판다 카드 푸바오 에디션'도 지난 1일부터 1000장 한정 선착순 판매됐는데, 영업일 기준 이틀 만인 지난 3일 완판됐다.
에버랜드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운영 기간인 13일 동안 2만명이 방문했다. 사전 예약은 시작 5분 만에 매진됐고, 사전 예약을 마친 수십 명의 사람이 매장 개장 전부터 길게 줄을 서면서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이 구매한 굿즈는 11만여개로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7일 삼성물산 패션 부문에 따르면 에잇세컨즈는 바오 패밀리 협업 상품 출시를 맞아 지난달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당시 수백명의 대기 줄이 있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면서 협업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푸바오는 중국에서 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는 온 수컷 판다 러바오와 암컷 판다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다. 중국의 판다 소유권 정책에 따라 푸바오는 만 4살이 되기 전에 중국으로 송환돼야 하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푸바오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큰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높아진 푸바오의 인기와 함께 협업 상품들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에잇세컨즈가 선보인 '바오 패밀리' 협업 상품은 지난달 10일 출시됐다.
에잇세컨즈는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의 티셔츠, 스웨트셔츠, 후디, 파자마 등 의류를 출시했다. 파우치, 카드지갑 등 액세서리도 내놨다.
협업 상품은 다양한 표정의 푸바오 얼굴과 판다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대나무, 당근, 사과, 장화 등으로 구성된 실사 이미지를 프린트와 자수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에잇세컨즈에 따르면 협업 상품 중 특히 액세서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푸바오 파우치는 준비 수량의 80% 이상이 판매됐다. 집게, 열쇠고리, 스티커, 홀더 등은 90% 이상이 팔렸으며 일부는 완판이 되기도 했다.
KB국민카드가 출시한 'KB국민 에버랜드 판다 카드 푸바오 에디션'도 지난 1일부터 1000장 한정 선착순 판매됐는데, 영업일 기준 이틀 만인 지난 3일 완판됐다.
에버랜드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운영 기간인 13일 동안 2만명이 방문했다. 사전 예약은 시작 5분 만에 매진됐고, 사전 예약을 마친 수십 명의 사람이 매장 개장 전부터 길게 줄을 서면서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이 구매한 굿즈는 11만여개로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