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서 아워홈 임직원 가족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워홈 제공)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에서 아워홈 임직원 가족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워홈 제공)
아워홈이 연말을 맞아 6일 임직원 가족을 본사에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 초청행사 ‘우리집에 왜왔니?’는 임직원 가족들에게 일터를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처음 시작해 2회째를 맞았다.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들의 배우자, 자녀, 조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아워홈은 김치 쿠킹클래스, 식품 연구 실습, 전시관 및 연구센터 투어, 가족 응원 엽서 작성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아워홈 임직원 가족들이 쿠킹클래스에 참여해 김치를 만들고 있다.(사진=아워홈 제공)
아워홈 임직원 가족들이 쿠킹클래스에 참여해 김치를 만들고 있다.(사진=아워홈 제공)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도 행사에 참여했다. 구 부회장은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자녀들에게 “여러분의 엄마, 아빠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으니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꼭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아이들에게 선물과 덕담을 직접 건넸다.

아워홈 임직원 배우자 장윤봉 씨(37)는 “아내의 일터와 업무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김경원 씨(11)는 “엄마가 만든 건강한 음식을 여러 사람이 먹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임직원 분들과 그들에게 힘이 되어준 가족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