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어낸 베테랑 예이츠, MLB 텍사스와 1년 계약 합의
미국프로야구(MLB) 구원투수 커비 예이츠(36)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둥지를 옮긴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예이츠가 텍사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예이츠는 2023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61경기 60⅓이닝을 던져 7승 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28의 성적을 거뒀다.

갑작스러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로 2021시즌을 통째로 날린 지 2년 만의 부활이다.

2022시즌에는 마이너리그를 포함해 17경기 15⅓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 전에 예이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구원 투수로 맹활약했다.

2018년엔 12세이브,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최다인 41세이브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정규시즌 불펜진 평균자책점이 4.77에 그쳤던 텍사스는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