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잘 먹히네"…쿠키런 킹덤, 양대 마켓 1위
'쿠키런 킹덤'이 중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5% 오른 5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현지 플랫폼 '탭탭' 기준 쿠키런 킹덤은 안드로이드와 iOS 양대 마켓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모바일 MMORPG 개발사들과 달리, 캐주얼 DNA로 오히려 더 많은 해외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3월 중국 당국으로부터 쿠키런 킹덤의 게임 판호를 발급받은 뒤 중국 시장 출시를 준비해왔다.

쿠키런 킹덤은 데브시스터즈의 오리지널 IP인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하는 RPG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게임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